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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박한 정보를 전하는 실리비우스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으로 하는 운동들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풋살과 축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오늘은 축구화 스터드의 종류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각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골라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변에 같이 운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축구를 좋아하더라도 평소에 축구화의 종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축구화를 구매할 때 어떤 좋류의 스터드를 사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같은 가격에도 오래된 모델과 잔디나 인조잔디 등에 어울리지 않는 스터드를 신고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젊을 때는 상관없지만 나중에는 발목이... 무릎이...
개인적으로 저 또한 인조잔디에서 최상급 라인의 HG 스터드를 신고 운동을 하다가 무릎과 발목에 무리를 심하게 받고 부상을 입은 적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비싼축구화가 좋은 축구화라고만 생각을 했는데요. 사실 그것은 반만 맞는 이야기 입니다. 예쁜 축구화가 좋은 축구화라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축구화는 크게 스터드(아웃솔이라고 부르는 바닥 부분의 일명 '축구화 뽕'을 말합니다.)와 발을 감싸는 재질로 구분을 합니다. 특히나 동일한 모델의 경우에는 스터드차이로 인해서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나이키나 아이다스와 같은 제작사마다 각기 가볍게 만든 라인 킥에 파워가 실리는 라인, 균형감있는 라인, 터치감이 좋은 라인 정도로 4~5개 정도의 라인을 만들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플레이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부분에서 알아둬야할 점은 바로 축구화의 스터드입니다.
# 미리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기본적으로 FG가 선수용 등 선택지가 많습니다.
TF나 AG가 인조잔디에 좋습니다.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FG나 AG가 좋습니다.
FG가 가장 비싸고 TF가 싸지만, 발목 무릎을 위해서는 TF가 좋습니다.
개인적인 축구화 리뷰 및 추천 (안정적이고 발목안 좋으신분들)
프닥사 기준으로는(축구매니아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해외직구사이트) 스터드의 기준이 다음과 같습니다. (축구화 장점이 많은 사이트입니다. 참고하세요 아래 링크) 일반적으로 많이 맨땅용이라고 부르는 HG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프닥사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고 HG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스터드의 종류와 특징(FG, AG, SG, TF(AS), IN(TR), HG)
동일한 모델인 프레데터 18을 기준으로 각 스터드의 모양을 보며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모델이라도 특정 스터드는 발매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종류의 스터드들의 모양도 약간씩 달라집니다(업그레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FG는 천연잔디용으로 firm ground라는 뜻입니다. 가볍고 좋은 성능입니다. 천연잔디에서 쓰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AG는 artificial ground로 인조잔디용입니다. 스터드가 튼튼하고 FG에 비해서 낮습니다.
SG는 soft ground로 잔디가 아주 높은 경우 쓰는 쇠뽕입니다. (혹은 진흙에 사용합니다.) 만약 낮은 잔디거나 상태가 매우 매우 좋은 인조잔디의 경우에는 잔디에 뽕이 걸려서 발목이 다칠 수 있습니다. 인조잔디에서는 매우 비추입니다.
TF 혹은 AS (미즈노의 경우) 는 turf라는 뜻이고 만능인 잔뽕입니다. (인조잔디, 흙 모두 추천) 고무뽕이므로 흙에서는 빠르게 뽕이 달 수는 있지만 발목에 좋습니다.
IN나 TR은 인도어용 신발입니다. 풋살이나 프리스타일의 경우에는 IN나 TF를 사용하는데요. FG나 AG에 비해서 저렴합니다.
추가로 HG (Hard Ground)입니다. 맨땅용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맨땅용이라기보다는 높고 단단한 스터드입니다. FG나 AG가 맨땅에서 부러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맨땅용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출처 : 카포스토어)
다양한 스터드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보통 한국에는 천연잔디보다는 인조잔디가 많기 때문에 AG나 TF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AG모델이 잘 발매가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그래서 기능을 위해 FG를 신다가 발목이 꺾이거나 하는 일이 많은데, 나이가 드실 수록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TF를 신으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아니면 직구등을 통해서 AG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TF에 비해서는 나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는 있습니다.
스터드나 축구화의 종류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수비수는 조금 더 무겁더라도 킥력과 안정적인 터치 위주로 공격수는 가볍고 슈팅에 유리한 축구화를 고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앳부츠 등의 축구화 리뷰 영상들을 보고 선택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축구화의 스터드와 고르는 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혹시 고민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즐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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