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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하수들 장비빨을 세운다고 하는데요. 제가 그렇습니다. 특히나 축구할 때는 축구화 및 각종 축구용품, 기능성 의류, 유니폼 다 관심이 많은데요. 특히나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축구화 같습니다. 그래서 각종 싼 축구화 비싼 축구화 좋다는 축구화들을 꽤 오래 여행했는데요. 지금까지 좋다는 축구화들 중에 이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실착감입니다. 



현재 저는 두 가지 축구화를 정착했는데요. 둘 중에도 가장 아껴신는 신발이 아디다스 퓨어카오스 16+입니다. 최근에 발목이 심하게 안좋아서 당분간 실착하면서 축구화를 신어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간 신었던 축구화들을 리뷰해보고 싸게 사는 방법 등을 리뷰해볼 생각입니다. 




퓨어카오스는 아디다스의 축구화 라인 중에서 X시리즈의 상위모델로 나왔습니다. 공격수들 위주로 나왔던 축구화이고 나오던 당시 유행했던 발목 축구화입니다. 비교적 하이퍼베놈 등과 같은 나이키 제품의 다이나믹 핏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발목조임을 보입니다. 저는 영국 아디다스 공식홈페이지에 할인 제품으로 구매했었는데요. 



국내 각종 사이트와 아주 오래 비교를 해보았지만 최저가보다 20%이상 더 싸게 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신고 있는 퓨어스피드가 퓨어카오스의 다음 버전 축구화인데요. 사실 퓨어카오스 (퓨카)가 나왔을 때는 굉장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최상위 라인이기때문에 박스에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발목을 잡아주는 발목 칼라의 경우는 거의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나이키의 DF의 경우 답답해 하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저 또한 하이퍼베놈 3 DF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발목 칼라의 경우는 퓨어카오스는 호불호도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레이스리스(laceless)로 끈이 없는 제품이기때문에 고정이 잘 될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안쪽에 짧게 레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상단의 갑피는 약간 단단한 듯하면서도 쫀득한 느낌인데요. 공격수를 위한 축구화이기때문에 굉장히 가볍습니다. 아마 퓨마의 로이스가 신는 제품외에는 거의 가장 가벼운 제품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하이퍼베놈등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반발력을 주기 위한 폴리머들은 보이지 않는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슈팅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반발력이 매우 뛰어나고 신발 자체가 가볍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인지 제 발에 너무 편해졌는데요. 저는 평소 나이키 제품은 285mm를 신고 상당한 발볼러인데요. 퓨어카오스나 퓨어스피드, 포그붐 등 중 퓨어카오스 시리즈가 가장 발이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나이키 제품은 대부분 칼발용..) 




개인적으로 아이디스 영국 공식홈페이지에서 3켤레를 사두었습니다. 아직 안깐 박스만 두 개가 더 있는데요. ( TF/ TR  ) 인생 축구화입니다. (발목이 안좋으신 분들은 약간 무거워도 TF 신으셔야합니다.) 혹시라도 고민하신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상시로 할인을 하고 있고 영국 아디다스에서는 무료배송으로 배대지 통해 받았는데요. 한국에서 산 가격에 비해서 거의 50% 이상싸게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배송비가 있기때문에 한국 공식홈페이지의 딜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굳이 직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본인이 직구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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