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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일알바 중에서 좋은 일당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택배 상하차 알바는 일하는 시간은 꽤 길지만 시급도 괜찮고 일당으로는 특별한 기술이 없는 사람치고는 일당은 정말 괜찮은 알바입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지옥의 극한 알바로 대부분 비추를 하는데요. 



말리는데는 이유가 있죠. 체력이 좋은 젊은 대학생들 중에 꽤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하지만 일주일은 커녕 하루를 버티지도 못하고 도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을만큼 극한 알바입니다. 오늘은 택배 상하차 알바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는데요. 특히나 옥천hub에서의 상황에 대해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간선상차, 간선하차 등을 합쳐서 말하는 택배상하차는 간단하게 말해서 택배 물류를 중간 택배집하장에서 받고 보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트럭에서 물품을 내려서 컨베이어에 올리고 내리고 싣고 하는 작업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냥 인간 거중기 끼익끼익...)



사실상 옥천hub나 대전hub, 곤지암hub, 신탄진hub 나 각 허브들에서 벌어지는 택배상하차 알바들의 일당이나 환경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결지에서 통근버스로 출발 



기본적으로 각 허브들에서 벌어지는 택배상하차 알바는 각 알바장소까지 통근 버스가 옵니다. 따로 교통비를 들여서 가실 필요는 없고, 통근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보통 집결지에서 20여명의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가게됩니다. 도착하면 얼굴 인식 및 ID 등록을 하게 되는데요. 이전에 이미 신분증 검사를 해서 본인 인증을 해야합니다. (도둑놈 발생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무시간과 쉬는 시간



일하는 시간은 주말과 주중새벽이 다른데요. 주중새벽의 경우는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9시 30분으로 총 15시간입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되는데요. 택배 상자를 내려주는 트럭과 트럭 사이의 교대시간 정도가 쉬는 시간입니다.(기계부품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의 5분안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당 액수와 지급기간



일당은 바로 다음날 지급이 되는데요. (퇴근하는 날 당일) 일하는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벽에 15시간을 일하는 경우는 약 14만원 가량의 일당을 받게 됩니다. 시급으로 약 9300원 가량입니다. 




택배 상하차는 거의 모두가 말리는 일인데요. 일을 안해보신 분들이나 웬만큼 튼튼한 분들이 아니시라면 하루 정도 경험삼아 해보시는 것 정도만 가능하시리라고 봅니다. 외국인이나 경험 많으신 분들이 더 많을 것 같고 한줄로 말하자면 '허리 펼 시간이 없다.' 혹은 '허리 부러지겠다' 정도입니다. 주변에 헬스장 죽어라 다니면서 근육 터질 것 같은 체력왕들도 두 번은 못가겠다고 할 정도의 업무 강도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쓴맛을 느끼고 싶으시다거나 돈이 너무 필요한 경우는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파이팅!! 체력과 근력에 정말 자신있으신 분만 하세요. 근력이 늘어나는 알바보다는 골병이 들기 좋은 알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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