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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발동 주식이 갑자기 멈추는 이유



안녕하세요 실리비우스입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과 각종 코인거래소들이 난입하면서 300만명 이상의 엄청난 인원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최근 코스닥 시장은 상한가를 쳤습니다. 제가 보는 코인시장의 문제점은 다들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만 블록체인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없고 관심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차트는 볼 줄 아는지 분석은 가능한지 등에 대한 점입니다. 대부분의 차트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기본적인 경험을 쌓은 정도의 사람들인 경우가 많아보이는데요.



반면 많은 주식시장 출신 투자자들은 갑자기 전문가 코스프레를 하면서 코인 시장에 새로 유입된 인원들을 몰고 다니며 카톡방에서 광을 팔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차트 분석을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 중 하나를 알아보겠는데요.주식시장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 중에 하나인 VI 발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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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를 하다보면 갑작스럽게 VI 발동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멈추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VI란 '변동성 완화장치 (VI: Volatility Interruption) 발동' 라는 뜻인데요. 보통 이런 경우는 급등주나 급락주로 인해서 가격이 급격하게 변화가 되는 경우 발동합니다. 2015년 6월부터 시행이 된 안정장치인데요. 2015년 6월 주식시장의 상하한가가 15%에서 30%로 확대 적용이 되면서 주식사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생긴 일종의 안전장치입니다. 이 VI는 코스닥 코스피 수익증권 ETF ETN에 적용이 되는 장치입니다. 



변동성 완화장치 VI는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와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로 나뉩니다.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는 종목의 직전 체결가의 2~3%를 벗어나는 경우에 2분에 걸쳐서 단일가 매매 전환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는 전일종가에 대비해서 10%가 넘는 변동이 생기는 경우에 10분간 단일가 매매 전환을 적용하는 경우입니다. 

(단일가 매매 전환은 일정 시간에 걸쳐서 주문을 일시에 동일 가격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단일가 매매 가격은 '참조가격 (호가제출시점의 직전 체결가격) ± (참조가격 x 발동가격율)'로 결정))



주식시장에서 VI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의견은 VI로 인해서 고점에서 개미 투자자가 물리고 세력은 공짜로 고점에서 상한가 매도잔량을 확인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HTS들에서 VI 발동예상가격을 보일 경우 개미투자자들은 흥분해서 쫒아올라가는 반면 VI발동가격 직전에 작전세력은 물량을 털어버리는 일들이 발생한다고 지적합니다. 어쨌든 VI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의 역할을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로 인해서 너무 지나친 손해를 입는 등의 불안정성을 줄이고자하는 의도입니다.



사실 코인시장 혹은 가상화폐 시장의 비트코인 리플 이오스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 들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물론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안전장치들이 부재하다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거래소는 그 누구로부터도 안정성을 인증받지 않은 기관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거래소보다는 중개소 정도의 표현이 맞다는 유시민 작가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는 모두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도 최소한의 지식은 꼭 필요하다는 사실과 가상화폐 투자자분들도 운에만 맡기는 투기가 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정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고 지혜롭게 잘 투자하셔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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