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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리비우스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다보니 

감기가 심하게 걸렸습니다. 

가족이 몽땅 콧물에 몸살인데요. 

열들은 다 내렸지만정말, 독감 걸리면 답이 없습니다. 

오늘은 몸살 감기나 생리통, 치통, 두통 등에 

다들 일년이면 여러차례 드실 일이 있는 

해열 진통제인 타이레놀의 

복용량과 복용법, 빈속 복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유통되는 500개 넘는 약들에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타이레놀은 성분명이 아닌

존슨앤존슨의 특정 제품명입니다.

그렇다보니 진통제나, 충혈완화제, 

수면 유도제와 같은 다양한 

처방 약제 등 전문 의약품을 포함한 약들에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약을

복용했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의 

용량이 적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빈속에 약을 먹는 경우 먹어서 

위벽이 깎이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일일 최대 복용량


다른 종류의 약들을 먹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중복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복용할 때는 일일 최대 복용량을 넘지 않도록 지켜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기억해야할 점은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의 복용원칙은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복용을 하는 것인데요. 일례로 항상 생리통이 오면 진통제를 먹는 제 주변 사람 중에서도 진통제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서 미루다가 통증이 극심해지면 2알 3알을 먹고도 잦아들지 않는 통증으로 인해 오히려 과복용을 하고는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한 가지 이상 복용한다면 일일 최대 복용량을 초과할 수가 있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의 일일 최대 복용량은 4,000mg 입니다. 이 이상으로 복용하게 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태블릿에 따라서 함유량이 다르므로 복용전에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복용량 초과가 걱정되신다면 본인이 드시는 약물들을 가지고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하셔서 약들의 성분을 확인 의뢰하시면 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과다 복용시에는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하네요.



뿐만아니라 나의 나이나 건강상태, 다른 약들과의 상호작용들 또한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단발성으로 잠시 증상완화용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약들과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주의하시는게 좋겠죠?



빈 속에 타이레놀



한국인은 위장이 약합니다. 2008년에서 2011년가지 기준으로 건강보험공단 기준 한국인의 10명 중 1명은 위장염이 있습니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60~70대나 20대 여성의 경우에 위염이 더 많은 편입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는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다이어트 시도가 잦은데다가 사회생활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들이 늘어난 것들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특히나 진통제 복용시에 위장에 안정성을 더 고려해야 합니다. 





진통제의 경우에는 크게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고 하는 말초신경에 존재하는 통증 전달 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그 원리인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위벽을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 없어지면서 위벽 보호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위염이 심해지고 심한경우에 위천공과 같은 위장에 구멍이 나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서 소염진통제 사용시에는 공복 복용을 피하라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위벽 보호층이 얇아지며 위점막이 손상될 수 있는데요. 최근 건강보험공단에서 위염 예방법으로 소염진통제의 남용을 자제하라고 소개한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또한, 소염진통제의 사용설명서에는 공복에 복용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해열진통제는 비교적 위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타이레놀과 같은 경우는 위장에 끼치는 부담이 적어서 아무 때나 드셔도 상관이 없고 공복에도 드시는 것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본인이 가진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서 조심하시면 되겠구요. 소염진통제의 경우에는 식후 30분에 미지근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처방시에 위장 보호제를 동시에 처방받아 함께 복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물론 과용하면 간에 좋지않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오늘은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과 소염진통제, 그리고 위장염과 같은 복용시의 주의사항 복용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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