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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개인적으로 축구화 여행 끝에 찾은 인생 축구화인 퓨어카오스 16+ TF에 대해서 설명드렸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발목이 안좋아서 FG 착용을 못합니다. 주로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데요. AG 착용도 몇 차례 시도했지만 확실히 발목에 무리가 가더라구요. (하이퍼베놈, 퓨카 등등) 하지만 아무래도 AG나 TF, SG 스터드보다는 각 축구화 제작사의 최신 기술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축구화는 FG 스터드인데요.



확실히 FG 스터드는 무게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근에는 천연가죽보다는 인조가죽이나 플라이니트 등의 재질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고 천연 가죽의 경우에도 무두질 방식이 굉장히 좋아지면서 무게가 아주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미즈노에서 아주 화끈한 천연가죽 무두질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인조 중에서는 퓨마에서 나온 로이스가 신었던 에보스피드 SLS 인가는 무게가 100g 이하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요. (현재는 퓨어 넷핏으로..)  갑피가 투명하게 비출 정도입니다. (단 10차례 정도 신으면 축구화가 망가진다고 하네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퓨어카오스 16+ FG 경우는 이미 17과 18버전이 나온 이상 몇 시즌이 정확히 말하면 두 시즌이 지난 제품이지만, 최근의 프레데터 18+나 퓨어카오스의 다음 라인인 퓨어스피드 등과 비교해서 절대 뒤지지 않는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추천 잘 안합니다.)



퓨어카오스는 당시도 큰 인기, 하이퍼베놈3와 경쟁 (거의 두배 비쌌음)


퓨카가 나오던 당시에 나이키의 하이퍼베놈3가 나오면서 퓨어카오스의 비싼 가격 등으로 인해서 경쟁에서 약간 밀린 감이 있는데요. (아디다스가 나이키에 비해서 축구화 시장에서는 약간 밀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당시 하이퍼베놈3가 전작의 폭망으로 인해서 최신기술을 다량 장착해서 나왔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니트에 슈팅패드에 기타 등등) 명작인 것은 사실이지만, 퓨어카오스 역시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우월하다고 봅니다. (하이퍼베놈 역시 아직도 제 차 트렁크에...) 게다가 현재 가격이 많이 내렸기때문에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추천만 드립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았습니다. 이미 퓨어카오스 16+만 세 개 보유하고 있구요... 만일 FG를 신을 수 있었다면 또 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발목은 이미 FG/ AG 들은 사망선고 받았습니다. 현재 러블사커에서 95파운드에 판매중이니 참고하세요. 





퓨어카오스 샴페인 골드도 정말 예뻤는데요. 저는 프레데터 샴페인 골드를 샀었는데요. 국내에서는 하루만에 매진이어서 어렵게 이베이로 구매했다가 가품이 날아왔던 슬픈 .. 사연이.. (결과적으로 전액 보상 및 물품도 제가 가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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