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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리비우스입니다. 잠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현대인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 불면증 등 여러가지 수면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96%가 수면부족 상태라는 기사도 있는데요. 오늘은 현직의사가 이야기하는 수면부족의 증상과 수면문제의 원인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면 문제 혹은 수면 장애들은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수면 부족, 하지 불안 증후군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이런 수면 장애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또한 수면 시간은 호르몬 수치나 기분 및 체중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장기간으로 연속해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1964년에 실행된 16세 미국 고등학생 랜디 가드너의 11일간의 무수면 실험을 통해서 무수면의 위험성에 대해 연구가 되기도 했는데요. 3일간 수면을 취하지 않은 후에는 거리의 간판을 사람으로 착각하고 본인을 프로 풋볼 선수라고 믿기도 했습니다. 6일이 지난 후에는 근육 제어가 불가능해졌으며 기억상실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14시간 숙면 후에 증상은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어떨까요? 본인의 수면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억력 감퇴 및 집중력 저하


기본적으로 잠을 자지 않으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집중력저하, 인지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망증, 학습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식욕 증가과 비만


수면이 부족하면 배고픔을 유발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됩니다. 특히나 고탄수화물 식품을 찾는 행동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식욕 증가와 그렐린 호르몬 자체의 효과로 인해서 잠을 자지 않는 경우 신진대사의 감소와 식욕 증진 등으로 인해서 비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부정적인 감정의 증가 및 무의욕, 무감각


수면이 부족하게되면 뇌는 부정적인 반응을 더 심하게 보이게 됩니다. 또한 감정적으로도 무감각해지기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집니다. 이러한 것은 갑상선 호르몬 부족 등으로 오인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해서 분비되는 코티졸(Cortisol)이라고 불리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4.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근육의 조절 등의 수행력이 떨어진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미세 근육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등이 떨어지게되면서 실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반응속도가 떨어지고 균형감 등이 저하되면서 쉽게 다치게 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등의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5. 정신과적 질환들과의 연관성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들과 수면 부족 또한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것은 평소 본인이 자각하는 불안장애, 치매, 기억력장애, 인지장애, 충동행동장애, 우울증 등의 증세가 수면 부족으로 인해서 발생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각종 수면질환 및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적한 수면뿐입니다. 수면 습관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본인의 수면 습관을 확인하고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단기적으로 혹은 장기적으로 수면제 등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먼저 본인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확인해보고 잠을 잘 수 있는 환경 및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수면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과 해결방안으로 수면을 취해야한다는 사실을 알아봤는데요. 중요한 사실은 수면의 양보다 오히려 질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꼭 꿀잠을 주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와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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